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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막이 옛길 걸어보세요.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풍경이 있는 메아리

산막이 옛길 걸어보세요.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10. 17. 19:23


오랫만에 산막이 옛길을 찾았습니다.

평소에 걷던 산막이 옛길을 뒤로하고 조금은 힘들은 등잔봉 산행길을 택했습니다.

산막이 옛길 관광안내소 입니다.



목장승들이 산막이 옛길을 홍보하나 봅니다

환하게 웃는 목장승들의 모습에 다리에 힘이 납니다



본격적인 산막이 산행전에 있는 돌조각휴게소 입니다.

커피와 간단한 음식과 더불어 산지에서 바로 사과를 자신이 따서 살수도 있습니다.



산막이 옛길이 참 좋아요 돌어린이가 두손을 활짝 들어 환영의 인시를 합니다.



산막이 길로 들어서기전인 노루샘이라는 곳에서 등잔봉을 향해 산으로 오릅니다.

산막이 옛긿은 몇번이고 다녀왔지만 등잔봉 산행은 처음입니다.

등잔봉 초입에 산을 오르는 길이 조금은 가파릅니다 에고 힘들어라....



등잔봉 정상에서 괴산호수를 보면 참 풍경이 장관입니다.




멀리 괴산댐이 보입니다.

그리고 괴산댐으로 인해 잠긴 땅의 지형이 한반도를 닮은 한반도 전망대 입니다.

멀리 칠성시내도 보이고 가슴이 참 시원합니다.




노루샘에서 출발하여 등잔봉을 지나 진달래동산으로 내려오는데 보통 산행의 속도로 2시간정도의 거리입니다.

진달래동산으로 하산하여 조금만 걸으면 선착장이 보입니다.

많은분들이 산막이 옛길을 걸어와서 이 곳에서 배를 타고 다시 되돌아 가십니다.



저는 이번에 연하협이라는 구름다리가  생겼다고 해서 조금더 걸음을 걸었습니다.

선착장에서 약 20여분 발걸음을 하면 연하협 구름다리를 만날수 있습니다.



연하협으로 가는 길은 괴산호를 끼고 가는 작은 소로입니다.

오고가는 사람을 만날때 마다 한쪽으로 피해있다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나름 걸을만 합니다

다리에 힘을 주어 ㄱ걷다보면 저 멀리 출렁다리인 연하협구름다리가 보입니다.




새로 준공된 연하협구름다리 입니다.

시원한 강바람과 더불어 푸른 강물을 바라다 보니 마음이 시원해 집니다



연하협 구름다리 안내문입니다.

아마 지역의 명물이 될것 같습니다

중간에 선착장에서 이곳 구름다리까지도 아마 나무로 통행에 편리하게 산책로를 만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연하협 구름다리에서도 맨처음 시작한 산막이 초입 선착장까지 가는 배가 있습니다.

저는 오늘 작정을 하고 다시 걸은길을 되돌아 나왔습니다.

중간에 오다가 버섯을 하나 발견했는데 저 버섯이 무슨버섯일까?




중간에 만나는 삼신바위도 구경하고....



조선조때 관리였던 노수신의 적소도 구경을 하였습니다.



올때는 등잔봉 산으로 해서 산행을 했으니 가는길은 산막이 옛길을 되돌아 나왔습니다.



출발지를 거진 다 나오면 고인돌 쉼터도 있구요. 오늘은 나름 제법 걸었습니다.

다섯시간정도 걸음걸이를 했습니다. 준비를 하지않고 산행을 했더니 조금 힘드네요.

오랫만에 둘러본 산막이 옛길을 걸어보니 참 좋았습니다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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