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박물관 병진사월일필역명성석(淸州博物館 丙辰四月日畢役銘城石)

1911년 부터 1915년까지 시구개정(市區改正)이라는 명목으로 일제에 의해 청주성이 해체되고 성의 철거로 나온 성돌은 하수구등을 설치하는데 사용하였다. 이 성돌은 2011년 청주시 남문로 남궁타워공사부지에서 발견되였다.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성돌들을 하수구등에 사용하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

성돌에는 병진사월일필역(丙辰四月日畢役)이라고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