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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12/10 (4)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한독의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조선17세기경 사찰에서 사용되던 약상자 입니다.소나무 상자의 표면을 삼베로 덮고, 그 위에 촘촘한 바느질로 감싸 안았습니다. 삼베 위에는 종이처럼 매끄러운 두터운 붉은 칠을 했습니다. 이 붉은 칠을 바탕으로 숲, 사람, 건물, 풀 등을 모든 면에 그렸으나, 대담한 묘사로 인해 세부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약상자의 윗면에는 11채의 기와집과 25명 정도의 사람들이 예를 갖추거나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이들의 승려 형상으로 미루어 볼 때, 이 약상자는 사찰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에는 칸막이가 없으며, 놋쇠 자물쇠로 견고함을 더해 실용성을 고려했습니다. 사찰용 약상자
청주 백석정(淸州 白石亭)은 상당산성에서 발원하여 달천으로 흘러가는 감천(甘川) 가에 있다. 남쪽은 청주의 초입에 해당하며 영남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목이어서 많은 인사들이 머물며 학문을 교류하던 장소이다. ‘백석정’이라는 이름은 정자 앞에 돌출한 흰 바위에서 유래한다. 신교(申灚)[1641~1703]는 일찍이 벼슬을 단념하고 청주 백석정을 세워 여러 문사들과 교유하였다. 신교는 본관이 고령(高靈)으로 관정리 일대는 고령 신씨의 세거지이다. 앞으로 감천이 흐르고 북향하는 자연 지세를 그대로 이용하여 정자를 만들고 멀리 영남으로부터 인근 유림들과 시문을 논하던 곳이다. 2010년 12월 10일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8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
미원리 소리곡에 있는 한성판윤을 지냈던 경주인 김인문의 묘지를 보고 내려오다가 커다란 느티나무가 보입니다.근간에 세운 정자도 하나 세워져 있습니다. 청주지정 제 27호로 1982년에 지정된 보호수 입니다.나무수령은 지정당시 230년이며 수세는 아직도 양호합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중에 이 곳 한성판윤공파와 관련이 되신분이 계신듯 합니다.맨처음에는 청덕재와 신도비만 찍어서 올렸지만 발걸음이 잦은 그 분을 위해서라도 사진을 다시 깨끗히 찍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인터넷으로 지도를 살펴보다 청덕재 가까운 곳에 있는 묘지를 보게 되었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오늘 발걸음을 했습니다. 다행이도 생각한대로 경주인 김인민의 묘가 맞았습니다. 미원면 미원리에 소재하고 있는 경주김문 한성판윤공의 재실인 청덕재입니다.종중에서 2023년에 종중차원에서 기와나 마루등 훼손된 부분을 정비하여 잘 정비하여 놓았다. 청덕재 한쪽에는 청덕재 중수기를 적은 석판이 2기 자리하고 있습니다. 청덕재(淸德齋)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현판은 후손에 의하여 단기 4324년에 쓰여졌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