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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철의부인밀양박씨절행추모비(李輔喆의夫人密陽朴氏節行追募碑) 본문

통합청주시/흥덕구(興德區)

이보철의부인밀양박씨절행추모비(李輔喆의夫人密陽朴氏節行追募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0. 6. 21. 18:42

 

 

 

 

 

 

 

 

 

 

열녀문이나 효자각등을 살피다보면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손가락단지형으로 환자의 목숨을 부지시켰다는 이야기가 많다

현재의 의학적인 소견으로는 어쩌면 비상식적인 이야기가 될지 모르지만

본래의 의지는 이정도까지의 몸을 사리지 않는다는 효의 모습을 보이기 위함이다

유교를 왕조의 기본이념으로 했던 조선시대에는 특히 많았던것 같다

가문의 영광이나 권위를 나타내기위한 정려문의 남발도 있었던듯 하다

가문의 영광이나 권위에 가린 그늘의 뒷모습을 보려고 노력중이다 

정려문이 세워지지는 못했지만

이보철의 처인 밀양박씨의 부부애와 남편공경이 후대에 모범이 되길 바라며

후손들이 이 자리에 밀양박씨 추모절행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