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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면 하서리 마을유래비(靑山面 下西里 마을 由來碑) 본문

전설따라 삼천리/마을표지석

청산면 하서리 마을유래비(靑山面 下西里 마을 由來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12. 20. 06:43


하서리는 배산임수의 명당인 하서리(下西里)는 원래 청산현 현내면 하동리에 속하였던 마을로서 그 후 하서리라 고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1739년 기록이나 1891년 기록에 다같이 청산현 현내면 하동리라 하여 72호가 살았던 것으로 되어 있다. 그 후 행정구역을 조정하면서 옥천군에 소속시키고 현내면을 청산면으로 고치면서 이때 하동리를 하서리로 고쳤다. 2007년말 현재 101호 228명이 살고 있다.


하서리라 부르게 된 것은 청산면에서 서쪽 아래에 위치하였다 하여 하서리라 하였고 하서리의 하(下)자와 천서(川西)리의 서(西)자를 한자씩 취하였다. 그리고 하서리에는 덕봉서원(德峰書院)이 있던 곳(서원동, 서원마)으로 지금은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자연마을로는 하서리의 중심마을인 하동과 선마(書院洞)가 있다. 마을 중간에 소방파출소가 들어서 있고 큰 마을 자하동의 선돌은 이곳이 선사시대의 하천변이었음을 입증해 주고 있으며 해저물녘의 아름다운 풍경 자하모연(紫霞暮烟)에서 유래된 자하동의 의미가 새롭다.



자연석을 세워 하서리유래비라고 한글로 각자하였으며 그 옆에는 오석에 마을의 유래를 기록하여 놓았다

마을 유래비 옆으로 하서리 선돌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