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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극면 오생1리 마을표지석 본문

전설따라 삼천리/마을표지석

생극면 오생1리 마을표지석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4. 12. 09:40



생극면 오생1리 마을초입에 서있는 바을표지석입니다

표지석 옆으로는 일제강점기시절 구장을 지낸 김태식과 정봉현의 자선불망비가 자리하고 있다.


오생리는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에 속하는 법정리이다.


오룡(五龍)의 ‘오(五)’자와 상생(上笙)의 ‘생(笙)’자를 따서 오생리라 불렸다. 이후 오생리(五笙里)는 오생리(梧笙里)로 변경되었다.
본래 충주군 생동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었으나 1906년 음성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생리, 요룡리와 금목의 신대리를 병합하여 오생리라 하고 생극면에 편입되었다.


오생1리 도화동 앞에는 수리산[일명 차이산, 605m]이 있다. 수리산에는 박쥐굴, 박쥐덜미의 박쥐바위, 굴법당, 병풍바위, 생여바위(상여바위) 등이 있고 정상에는 수리산 못(운봉)이 있다. 부용산[644m]에서 발원하는 오생리천(일명 오신천)이 서류하여 신양리 앞에서 응천과 합류하고 있다. 오생1리에는 안골고개, 배내미고개, 회빈고개, 오생2리에는 못고개(지현), 은실고개 등이 있다.


생극면의 면소재지에서 동쪽으로 4㎞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수리산, 서쪽으로는 육령리, 남쪽으로는 사정리, 북쪽으로는 생리와 각각 경계를 이루고 있다. 오생리는 2개의 행정리(오생1리, 오생2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생1리의 도화동·다락개·잔나무골·통동(상생리)·북학골(북합동, 복각골), 오생2리의 오룡(요룡리)·수용(샛말, 신대, 영춘)·못고개(지현)·도랑말 등 9개의 자연 마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