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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면 노호리 암석군(芙江面 蘆湖里 岩石群) 본문

전국방방곡곡/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노호리 암석군(芙江面 蘆湖里 岩石群)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7. 4. 26. 14:10

 

 

부강면 노호리에 있는 암석군입니다.

노호리는 보성오씨의 집성촌으로 지금도 많은 유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바위가 탕건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탕건바위라고 부른다.지금은 흙으로 메워져높이가 상당히 낮아져 있지만 에전에는 높이가 2m 둘레의 크기가 5.12m의 크기였다고 한다.

 

 

 

1915년 3월 동중의관 오경수가술사 한산주를 불러다가 비를 세웠다고 한다.

비의 앞면에  "노호동천 오씨세국"(湖洞天 吳氏世局)이라고 각자 되여 있다.

지금은 가옥이 들어서고 시멘트로 포장하면서 높이가 크게 낮아졌다.현재의 높이는 1.6m이다.

 

 

 

탕건바위앞에 바위를 말바위라고 부른다.

탕건바위와 거북바위가 있는 가옥의 안쪽에 들어서면 커더란 바위가 있다.

이바위를 거쳐 마을입향조인 월송 오유립의 묘소로 갈수가 있다.바위는 길이가 5m이고 높이 3m의 크기이다.

전체모양이 말모양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나 큰바위라는 뜻으로 지친한 듯도 하다.

이 비위로 말미암아 보성오씨가운데 무과급제자가 많았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노호1리 가루개 마을 탕건바위 뒷쪽에 있는 거북바위이다.바위의 모양이 거북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길이 1.76m 높이 1.92m 너비 2.24m의 크기라 하였으나 현재는 높이 0.7m 너비 1.6m 에 불과하다.

바위의 대부분이 건물 아랫쪽에 있어 전체적인 모습을 알아보기가 어렵다.

 

 

 

영조39년(1763년) 계미년에 세운 비석이 있다고 하였으나 현재는 1979년에 세운 비가 바위위에 있다.

비문의 내용은 三千歲를 사시난 영특하옵신 거북님이시여 우리 자손만대 번창하고 수명장수하여 부귀영화를 누리게 하여주심을 백배축원하나이다

서기 1978년 병진 3월 1일 축원인 승지공 종손 오승근 문장 오형근 관리자 오맹수.오연환,오명진이라고 적혀있다.

 

 

 

거북은 장수를 상징하는 동물이라 하여 축수암(祝壽岩)이라고도 부르며 비의 높이는 64센티이다. 예전에는 매년 음력 정원 7일과 7월6일 연2회마을에서 제를 올렸다고 하는데 지금은 정월 열나흘에 한번 샘고사와 달집태우기 행사를 한꺼번에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