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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원면 독정리(大召院面 篤井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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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원면 독정리(大召院面 篤井里)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7. 7. 27. 09:47



독정(篤井)리는 한자표현을 풀이하면 무수리독자와 우물정자로 무수리독은 황새과에 속하는 물새를 말한다.

주위에 물이 많다 보니 물새가 많아서 독정이라는 한자표현을 했을것으로 추측이 든다.


독정1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만적리와 독정리를 중심으로 황대리와 두담리 일부가 합해져 만정리가 되였다.

독정리가 커진것은 1982년 충주대학교가 검단리로 이전하면서 진입로가 독정리에서 부터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 후 2000년 3월에 극동대학교 충주캠퍼스가 생기면서 대학촌이 형성되어 독정1리와 독정2리의 2개의 행정리로 분할이 된다.

그렇게 독정마을은 충주대학교가 이전되는 1980년 후반무렵에 급격히 번창하게 된것이다.




그 뒤 석산(신진개발)이 생기며 자연스레 도로를 넓히게 되었고 철길 건널목도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는 등 독정리는 많은 변화를 겪게된다.

현재 독정1리는 한국교통대학입구의 1반 철길건널목 주변에 2반 삼밭골 일대의 3반등 크게 3개의 자ㅣ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2000년 대소원면 만정리에 극동대학교 충주캠퍼스가 생기면서 3개 학과에 320명이 취학하여 활기 넘치는 대학촌으로 발전하는 듯 했다.

그러나 경영난을 겪게 되고 강동대학교로 개명하는 등 여러방안으로 노력해 왔으나 결국은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2007년 폐교하고 말았다.


원래 이 학교의 터는 독정,만적,황대마을의 산림계의 소유인데 마을발전을 위해 대학유치에 발벗고 나서며 부지를 희사하게 되었다.

그러나 2015년 현재 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이라는 교명은 갖고 있지만 두어명의 관리인만이 상주하는 텅 빈 학교로 전락된 상태라 무척이나 안타깝다.



독정1구 마을회관은 충주시 용관길 20에 자리하고 있으며 1층 슬라브건물이다.

면적은 123.94제곱미터이며 대지는 668제곱미터이다.관리지는 오영규이며 마을회관과 병용하여 활용중인 노인회관 관리는 안준기 노인회장이 맡고있다.

2층으로 된 슬라브형식의 예전 마읋회관이 낡고 비좁은데다가 가파른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이용하기에는 여러모로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의 마을이장 이인식과 독정1리 마을주민들의 염원과 노력으로 2008년 12월 2일 현재의 마을회관을 새로이 마련하기에 이르렀다.충주시의 지원금과 마을기금을 더하여 탄생한 독정리의 중심공간이 탄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