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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원면 장성리 부연마을(大召院面 長城里 釜淵마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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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원면 장성리 부연마을(大召院面 長城里 釜淵마을)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7. 8. 8. 14:14


대소원면 장성리 가장 끝쪽에 있는 마을이다.

부연(釜淵)은 가장 산골에 있는 마을로 가마소라 부른다. 마을 앞에 솥처럼 둥근 소(연못 또는 저수지)이 있어 그런 이름이 붙었다.


입석을 근간에 세웠다. 부연마을이라고 종으로 썼으며 그 밑에 작은 글씨로 가마소라고 횡으로 써있다.

2014년 4월 12일에 대영 베이스에서 기증하여 세워진 것으로 당시 마을지도자였던 이장 진광일 대동계장 진준범 지도자 신지철 부녀회장 박종순 총무 박미애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에전에는 이 곳 부연마을에 세대수가 35호 정도로 비교적 큰마을이었다.

성종1리 마을주민들은 이 곳 부연으로 마실을 다니기도 하였다고 한다.그리고 6.25전쟁때는 주요도로변에서 지형상 한참 안쪽으로 들어간 지역이라서

피난민들이 피난처로 이용하였던 곳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과산사람들이 외령이라는 고개를 너머 부연마을을 거쳐 충주시장을 다녀오기도한 통로였다고 한다.

현재 부연마을은 총 23세대에 51명이 살고 있는데 남자 27명 여자 24명이 거주하고 있다.여양진씨가 6세대로 타성씨에 비해 높은비율이다.



1971년에 건립되어 노후화된 마을회관을 신축하려는 것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회관신축에 많은 지원과 협찬을 받아내어 마을회관이 다기능용도로 마을주민들의 여가생활과 주민단합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대동계를 중심으로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신축부지등의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것 같다.


지금 마을회관은 너무 오래되어 노후화 되어 사용하지 않고 있다.

마을의 숙원사업인 마을회관의 건립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부지확보등에 어려움을 겪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