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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면 석실리 면장허섬청덕비(南二面 石室里 面長許暹淸德碑) 본문

통합청주시/서원구(西原區)

남이면 석실리 면장허섬청덕비(南二面 石室里 面長許暹淸德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7. 8. 1. 19:25




청주시가 청주군이였던 시절 남차이면 면장을 지낸 허 섬의 청덕비입니다.

비석의 건립은 신해년인 1911년 12월에 세웠습니다. 시멘트로 기단을 만든후 그 위에 세웠습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면장허섬청덕비(面長許暹淸德碑)라고 새겨져 있으며 비석의 후면에는 충북도청주군남차이면 신해12월립(忠北道淸州郡南次二面 辛亥12月立)이라고 음각되여 있습니다. 




면장 허섬의 청덕비가 있는 석실리 서편마을은 서쪽에 있는 해발 약 250m의 팔봉산과 동쪽 용덕산 줄기가 남북으로 이어지는 골짜기 속에 있는 마을이기 때문에 예전에는 속실 또는 솝실이라 불렀다. 1910년 행정구역 개편 때 석동리, 석서리, 석남리로 분리되었다가 다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되면서 석실리라고 하였으며 청원군 남이면에 편입되었다. 마을 앞 동쪽으로 지방도인 2차선 석남로가 지나며, 서쪽에는 경부고속도로가 지난다. 가구수는 약 30가구 이내이며 논농사와 밭농사를 주로한다. 청주 시내까지는 자동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마을 언덕에는 이곳에서 면장을 지냈던 허섬(許暹)이라는 사람을 추모하는 청덕비(淸德碑)가 세워져 있다. 비석은 시멘트로 만든 3단의 기단위에 세워져 있는데 비석이 세워진 시기는 1911년으로 구한말이며 이곳에서 면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그의 치적을 기념하는 비석이다. 비문에는 면장허섬청덕비(面長許暹淸德碑)'라고 새겨져 있다.





석실리라고 있는 마을표시입석 옆에 있는 비닐하우스 뒷편에 밭가장자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