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보은읍 학림리 홍재우,남판득선덕불망비(報恩邑 鶴林里 洪在宇,南判得善德不忘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보은읍 학림리 홍재우,남판득선덕불망비(報恩邑 鶴林里 洪在宇,南判得善德不忘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7. 8. 30. 17:26

 

 

 

 

학림1리 마을입구 들어가는 길에 마을표지석과 함께 서있다.비석의 전면에는 홍재우,남판득선덕불망비(洪在宇,南判得善德不忘碑)라고 적혀있으며 비석의 뒷면에는 그 선덕내용이 기술되여 있다.마을회관등을 지을때 토지를 희사하고 어려운 동민들을 도와 주며 마을일등 공익을 위하여 많은 업적을 남겼다.근간에 새로 세운 듯 하다,비석의 내용으로보아 비석은 1979년에 세운것입니다.

 

 

 

 

 

 

 

 

 

 

 

보은신문에서 발췌

 

보은읍 학림리 주민들이 평생 동안 땀 흘려 가꾸어 놓은 논과 밭을 마을에 기증하고 생을 달리한 어르신들에게 지난 7일 감사제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마을에서 감사제를 올리는 것은 살아계셨다면 100세를 훌쩍 넘겼을 남판득 옹과, 송재우 옹이 자신들의 논과 밭, 5000여㎡(1500여평)를 마을에 기증하고 세상을 달리했기 때문이다.
마을에서는 이들의 뜻을 소중하고 감사히 여겨 마을입구에 선덕불망비(先德不忘碑)를 세우고 매년 음력 2월 1일 초하루면 감사제를 올린지 2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한다. 땅을 기증한 이들이 모두 사망하면서부터 마을에서는 선덕불망비를 세우고 그 이듬해부터 감사제를 올렸다.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마지막 두 번째 분의 작고 시기는 1998년으로 추정된다. 이날 감사제에는 학림1구의 신안수 이장과 학림2구의 이윤복 이장 및 젊은이들이 선덕불망비 앞에 나와 감사제를 올렸으며, 마을어르신들은 마을회관에 모여 제례음식을 나누며 이분들의 공적을 기렸다.
이분들이 기증한 땅은 마을회관건립시 부지 등으로 사용하고 현재는 900여㎡(300여평)가 남아있다.
이 마을은 현재는 학림1구(이장 신안수)와 학림 2구(이장 이윤복)로 분리되어 있으나 예전에는 학림리 한마을이었기에 감사제를 올릴 때면 늘 두개 마을이 함께한다.
학림1구 신안수 이장은 “이분들이 베풀어주신 온정에 힘입어 마을이 늘 화합하고 발전하는 것 같다”면서 “우리는 이렇게 감사를 표하는 것이 끊임없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미풍승계를 당부했다.2019년 3월14일 보은신문.
출처 : 보은신문(http://www.boeuni.com)

 

...위의 신문내용으로 보아 비석의 건립시기는 1998년이 아닌 1978년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