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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읍 연탄리삼층석탑(曾坪邑 連灘里三層石塔) 본문
이 석탑은 탑선마을의 일명사지(逸名寺址)에 남아있는 삼층석탑으로 마을에서 탑재와 잡석을 섞어 재건하였는데 원형을 크게 잃고 있다.
기단부는 갑석만 남아 있고 탑신부는 1, 2층의 탑신과 옥개석만 남아 있고 상륜부는 모두 결실되었다.
기단 갑석은 현재 지대석으로 쓰이고 있으며 괴임이 마련되어 있다. 1층 탑신은 우주가 조각되어 있으며 크기는 너비 61cm, 높이 22.5cm이고 옥개석은 3단의 받침에 1단의 괴임을 마련하였으며 크기는 너비 72cm, 높이 33cm이다. 2층 탑신은 아무런 조식이 없으며 크기는 너비 33cm, 높이 20cm이다.
옥개석은 3단의 받침이 마련되어 있으며 크기는 너비 68cm, 높이 30cm이다. 옥개석의 전각이 파손되었으나 낙수면은 평탄해 보이고
우주의 조각한 수법 등으로 보아 고려 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전국문화유적총람]
연탄리 3층석탑은 증평읍 연탄2리 탑선마을과 공병부대 사이의 34번 국도에서 100m 쯤 떨어진 밭 가운데 위치해 있다.
이 탑은 마을 주민들이 밭 주변에 나뒹굴고있던 탑재(塔材)와 잡석을 모아 높이 1.3m 정도의 높이로 세워 놓았으나, 원형을 크게 잃어버렸다.
일제강점기의 기록인『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는 탑으로 언급해 탑선부락(塔仙部落)의 서쪽 약 30간의 전(田)에 있는 석탑으로 반 훼괴(毁壞)되었으나 하부 3층만 존재한다고 했다.30)
현재 기단부(基壇部)의 石材가운데 갑석(甲石) 및 우주(隅柱)가 조각된 너비0.61m·높이 0.225m의 탑신(塔身), 3단 받침에 1단 고임이 있는 너비 0.72m·높이 0.33m의 옥개석(屋蓋石)으로 된 1층 탑신(塔身)이 본래의 탑재이다. 그리고 무늬가 없는 너비 0.33m·높이 0.2m의 옥신(屋身)과 3단 받침이 있는 너비0.68m·높이 0.3m의 옥개석으로 된 2층 탑신이 남아 있을 뿐이다.
남아 있는 탑재(塔材)의 옥개석(屋蓋石)은 전각(轉角)이 파손됐으나 낙수면(落水面)이 평탄한 특징을 보이며, 탑신에 표현된 우주(隅柱) 등의 양식으로보아 고려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증평문화원]
이 탑의 존재때문에 동네 이름도 탑선마을이 되지않았나 생각이 든다
밭 한가운데 팔월의 햇볕아래 옆에서 자라는 작물들과 키재기를 하는 듯 하다
오랜 세월속에 온전한 몸 모두 내여주고
볼품없이 여윈몸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부서지고 깨어진 탑부재를 이용하여 쌓아놓았다
탑이 있는 이곳에 사찰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흔적은 없고
원형이 많이 훼손된 삼층석탑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탄2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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