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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면 조촌리 하마비(遠南面 助村里 下馬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陰城郡)

원남면 조촌리 하마비(遠南面 助村里 下馬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4. 19. 07:18

 

 

원남면 조촌리 태교사 못미쳐 밭둑에 있는 태교사 하마비입니다.

밭둑에 위치하고 있어 먼저 인지하지 않고 가다보면 놓치기 쉬운 하마비입니다.

지금의 하마비는 예전에 만들어 놓은 하마비는 오랜세월이흘러 글자가 마모되어 알아볼수 없어

1982년 춘향때당시 태교사의 도유사이던 괴산군 도안면 화성리 연규달씨가 제작 헌성한것이다

 

 

 

하마비는 서원이나 향교의 홍살문 앞에 세우는 비석으로 말이나 가마에서 내리라는 표시이다. 하마비()에는 대개 '대소인원개하마()'라고 쓰여 있는데 여기서 인()과 원()은 모두 사람을 지칭하는 대명사로 인()은 관직이 없는 사람이고 원()은 관직이 있는 사람을 뜻한다. 그 아래로는 명()과 구()가 있는데 서원이나 향교에 올 정도면 인이나 원 정도의 등급이었음을 알 수 있다.

 

태교사의 하마비는 하마비(下馬碑)라는 한자표기만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