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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감물면 백양리 팔작정(甘勿面 伯陽里 八鵲亭) 본문
팔작정(八鵲亭)은 감물면 하백양리 감물 백양길 12에 위치하고 있으며 목조기와 4평의 크기이다.
중종때 보은현감(報恩縣監)을 지낸 임유침(林有琛: 1452~1526)이 만년에 세상을 등지고 노닐던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후손들이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서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던 것을 1992년에 백양리 이명승(李命承) 이태영(李泰榮)이가 다시 건립하여 연안이씨종중에서 사당으로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 기능마저도 상실한 듯 하다.
팔작정(八鵲亭)의 이름은 당초 입주(立柱) 기둥을 세울때 여덟마리의 까치가 날아와 울어댄데서 연유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찾는 날은 이 집 주인분의 아드님을 만날수 있었습니다.서울에 거주하고 계시는데 이번 여름에 깨끗히 청소하고 나름 관리를 하겠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방안에 물건정리와 나무문과 마루등의 청결만 유지해도 참 멋질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보존한다면 참 좋을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깨끗하게 되면 다시 한번 방문을 약속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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