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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면 이월면장방선용시혜불망비(梨月面 梨月面長方善容施惠不忘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진천군(鎭川郡)

이월면 이월면장방선용시혜불망비(梨月面 梨月面長方善容施惠不忘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9. 4. 17:29

 

 

 

이월면 사무소에서 약 10여미터 떨어진 길가 언덕에 있는 일제강점기시절 이월면장을 지낸 방선용의 시혜불망비 입니다. 이월면 사무소의 해방이후 역대면장들의 이름에는 없는 것으로 보아 비석의 상태등과 년도를 따져보니 1934년 갑술년에 가장 근접합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이월면장방공선용시혜불망비(梨月面長方公善容施惠不忘碑)라고 음기되어 있으며 비석의 건립시기는 갑술(甲戌.1934년) 1월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시혜내용은 알수가 없습니다.

 

 

방선용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부터 1935년까지 10여년간 이월면장을 지냈다.

 

 

 

중외일보는 시대일보를 이어 발행된 일제강점기 한글 신문 《중외일보》 1926년 11월 30일 ~ 1931년 6월 19일까지의 신문을 디지털화한 자료이다. 중외일보는 이상협이 시대일보의 판권을 인수하고서 1926년 11월 15일 창간한 신문이다. 지령은 시대일보를 잇지 않고 창간호를 제1호로 시작한다. 중외일보는 1929년 9월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사주로 이우식(李祐植)이 자리했으나 이후 재정난을 타개하지 못하고 1931년 6월 19일 지령 1492호로 신문 발행이 중단되었다. 중외일보는 이후 판권의 변동을 거쳐 중앙일보로 개제되어 발행된다.

 

중외일보에 의하면 1928년 10월 28일 진천군 약원면에 거주하던 방선용은 3년동안 계속 거주지 빈민들의 호별세를 대납한 기록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