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회인면 죽암리 홍인표공적비(懷仁面 竹岩里 洪寅杓功績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회인면 죽암리 홍인표공적비(懷仁面 竹岩里 洪寅杓功績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10. 13. 11:21







회인면 죽암리 마을입구 느티나무 아래 서있다

비석의 전면에는 단암남양홍공인표공적비(丹巖南陽洪公寅杓功績碑)라고 적혀있으며 후면에는 홍성표의 행적이 적혀있다.

비석의 건립시기는 1992년 이며 남양홍씨경력공파에서 만들어 세웠다.


죽암리는 회인면의 남쪽에 있다. 뒤로는 사자봉과 형제봉이 있으며 앞으로는 멀리 국사봉과 구병산이 병풍처럼 가리고 있다. 회인천이 흘러나가는 청정 농촌마을로 회인홍씨 집성촌이다. 자연마을로는 죽바우, 새터 등이 있다. 죽바우는 죽암리 중심 마을로 마을 앞에 북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북자우 또는 죽바우라 부른데서 유래된 지명이다. 새터는 죽바우 남동쪽에 새로 생긴 마을로 양지쪽에 있다. 신선바위에 관련된 전설과 죽암4소()가 전해온다.




홍인표는 일찌기 한학등에 밝았으며 조상을 잘모시고 종중일에 열심을 내었다.특히 회인향교의 전교를 맡아 조상숭모에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남양홍씨가문의 족보편찬등에 깊이 관영하였다. 1920년남양홍씨중앙종회에서 대족보를 보완하며 만들 때 상경하여 경력공파(經歷公派)의 족보를 완성하였고 1956년 경력공파의 파보를 만들때 편집겸 발행인으로 수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