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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신함리 산신동제단(報恩邑 新含里 山神洞祭壇)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보은읍 신함리 산신동제단(報恩邑 新含里 山神洞祭壇)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7. 9. 30. 22:19



신함1리 마을 입구에 있는 산신단과 함께있는 서낭단입니다.

우리들의 주위에서 차츰 차츰 사라져 가는 풍경중에 하나입니다.

미신이라 칭하기에는 민초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음이 큰 듯 합니다.



신함리(新含里)는 보은읍의 북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매봉재가 진산을 이루고 쌀을 주로 재배하는 농촌 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가장골, 원신함, 넘은골, 감동 등이 있다. 원신함은 신함리에서 으뜸되는 마을이고, 가장골은 가까우면서도 긴 골짜기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넘은골은 마을 산 너머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며, 감동은 동쪽에 감나무가 많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함리라는 지명은 본래 함림 남쪽에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하여 새함림 또는 신함림이라고 불렀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행정구역상  신함1리와 신함2리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