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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면 장선리 마을자랑비(水汗面 長善里 마을자랑비) 본문

전설따라 삼천리/마을표지석

수한면 장선리 마을자랑비(水汗面 長善里 마을자랑비)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11. 17. 11:42



장선리는 본래 보은군 수한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선동(善洞), 매목동(매木洞), 궁기리(弓基里)를 병합하여 장선리라 하였다



  • 궁터골:감나무골 북쪽에 있는 마을. 임진왜란 전에 홍병서라는 사람이 거기에서 활 연습을 하였고 임진왜란 때는 의병들이 활과 화살을 만들었다고 함.
  • 장선:장선리의 중심되는 마을.
  • 감나무골:장선 북쪽에 있는 마을. 감나무가 많았음.


  • 계석 바위:→괴석바위
  • 괴석바우(계석바위):장선 남쪽에 있는 바위. 질신리와 경계에 있음. 호랑이같이 괴상하게 생겼다하여 괴석바우라고 했다고 하나 신빙성이 없고 경계지점에 있기 때문에 ‘계석바위’라 하던 것이 변하여 ‘괴석바우’가 됨.
  • 구룻들:장선 동쪽에 있는 들.
  • 국사랑이:감나무골 남쪽에 있는 골짜기. 선비들이 서당에 모여 공부를 많이 했던 곳이라 붙여진 이름. ‘국사당이’가 변하여 ;국사랑이‘가 되었음.
  • 되목재:장선리에서 회남면 노성리 점벌로 가는 고개. ①임진왜란 때 조헌 선생이 왜병이 넘어오는 것을 보기 위하여 왜병의 목을 보던 고개라하여 되목재라 부름. ②고개의 경사가 급하여 된목재라 부르던 것이 변하여 되목재가 되었음.
  • 말무니:궁터골 동쪽에 있는 골짜기.
  • 서낭재:장선에서 옥천군 안내면 월외리 서답부리로 가는 고개. 서낭이 있음.
  • 안터:장선 남쪽에 있는 골짜기. 아주 아늑하고 한가로운 지역이라고 함.
  • 쟁굴:→지앙골
  • 절골:장선 서쪽에 잇는 골짜기. 절이 있었던 곳으로 지금은 터만 있음.
  • 절골재:장선에서 회남이 노성리 쇠목재로 가는 고개.
  • 지앙골:궁터골 북쪽에 있는 골짜기. 태양이 잘 비춰서 무척 따뜻하다 함.
  • 지앙골재:궁터골에서 지앙골로 넘어가는 고개.
  • 탑산골:장선 동쪽에 있는 골짜기.
  • 피난봉:궁터골 서북쪽에 있는 산. 임진왜란 때 조중봉 선생이 가족들을 단련시키기 위해서 가구를 아침이면 이 산으로 옮기게 하고 저녁이면 집으로 옮기도록 하였다함.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활목재에서 왜적을 막아 싸웠기 때문에 마을 주민들이 이 산에서 무사히 피난을 하였다고 하여 피난봉이라 부름.
  • 활목재:궁터골에서 차정리 상차정으로 넘어가는 고개. 궁터골에서 만든 활과 화살을 가지고 의병들이 이 고개에 진을 치고 왜적을 막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