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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백석리마을유래비(山外面 白石里마을由來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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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백석리마을유래비(山外面 白石里마을由來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12. 3. 18:48


백석리는 본래 보은군 산외면 지역으로서 흰 돌이 많이 있으므로 흰돌이라 하던 것을 흔들 또는 백석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장갑리 일부를 병합하여 백석리라 하였다.

마을 초입에는 동네의 이름을 반영하듯이 흰빛이 섞인 커다란 자연석이 동네입구를 장식하고 있다.

원래 이 차돌바위는 밭에 파묻혀있던 것을 굴삭기를 동원하여 캐내어 지금의 자리에 세웠다고 한다.

자연마을로는 은점(銀店 : 백석사업장) : 1956년 피난민들이 모여 집단으로 개간하여 난민정착 사업장을 만들어 부자마을이 되었음. 일제 시대 은광으로 각광을 받았던 마을이다.


마을표지석은 연자맷돌에 이름을 새겨 시멘트로 기단을 만들어 얹어 놓았다.



동네 사진을 멀리서 찍다보니 차를 몰고가던 동네주민이 환한 미소를 주며 잘 찍어 주세요 한다.

넉넉한 웃음이 참 좋은이미지로 나의 뇌리에 각인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