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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순교성지(海美殉敎聖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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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순교성지(海美殉敎聖地)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0. 9. 1. 09:43

 

 

 

 

 

 

해미에 자리하고 있는

해미읍성 성지입니다 

 

 

 

 

 

해미진영(지금의 해미읍성)에서는 천주교 대박해의 때로 기록된 1801년 신유박해, 1839년 기해박해,
1846년 병오박해, 1866년 병인박해 등, 지속적으로 내포 지방의 천주교 신자들을 잡아들여 처결한 곳으로
병인 대박해 때만해도 조정에 보고된 이곳에서 처결된 천주교 신자의 숫자가 1천여 명으로 기록되고 있다.

김대건 신부의 증조부 김진후 비오도 바로 이곳에서 옥사하였다고 전해진다.

해미읍성 안의 감옥터에는 당시 손발을 묶고 머리채를 묶인 순교자들을 매달아 고문하던 호야(회화나무)나무가
지금도 그 흔적을 지니고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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