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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면 가양리 신협유허비(米院面 佳陽里 申鋏遺墟碑) 본문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미원면 가양리 신협유허비(米院面 佳陽里 申鋏遺墟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9. 6. 10. 14:34

 

 

효자 신협(申鋏)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를 모시며 극진한 효성으로 주위에 칭찬이 자자하였다.어머니가 병환으로 자리에 눕자 손가락을 잘라(斷指注血) 어머니 입속에 피를 흘려넣음으로 어머니를 소생시켰다.또한 어머니가 한 겨울에 고사리가 먹고 싶다고 하자 눈 덮힌 산속을 고사리를 찾아 헤매다 바위틈에서 고사리를 발견하여 어머니를 공양하였다.

신협은 또한 어머니가 꿩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여 꿩을 잡으려고 산속을 헤매던 바 매가 꿩을 잡아 신협앞에 떨어트려 줌으로서 어머니를 공양하였다고 한다.이 모든것이 신협의 효성에 감동한 하늘의 복이였다.

 

 

 

가양리 버스승강장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이 곳 가양리는 아주신씨들이 대성인듯 합니다.비석의 전면에는 효자아주신공협지유허비(孝子鵝洲申公鋏之遺墟碑)라고 각자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