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면 도원리 무릉원비(靑川面 桃源里 武陵原碑)

 

 

청천면 도원리에 있는 무릉원비입니다.

기다란 형태의 암석에 무릉원(武陵原)이라고 각자하여 놓았습니다.

 

원도원 마을자랑비 옆에는 武陵原(무릉원)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판석이 일기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릉원이라는 글씨에서 알수 있듯이 무술을 연마하던 언덕이라는 뜻으로 옛날 무사들이 모여 무술을 연마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무술을 연마하던 곳이라는 뜻으로 보아서 그런지 글씨체도 아주 힘이 있어 보입니다.

 

 

 

무릉원 비석은 1980년 홍수가 난 뒤 충북 괴산군 청천면 도원리 마을 앞 하천에서 발견된 비석이라고 합니다. 주민들은 '武陵原(무릉원)'이라고 새겨진 이 비석이 마을 형성 유래와 관련이 있다며 마을 회관 앞에 세워 놓은 뒤 지금까지 정성스럽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일대는 하천을 경계로 도원리와 무릉리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 곳은 에전의 화랑들이 무예를 연마하던 곳이라고 구전되어 오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무릉리와 도원리가 예전에는 하나의 명칭으로 중국고사인 무릉도원(武陵桃源)의 뜻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배산임수의 지형으로 사람들이 살기에 참 안성맞춤이라는 의미일테지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많은 전원주택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지금은 마을회관옆에서 마을자랑비와 남직현공덕비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