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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면 영산리 영촌마을자랑비(甘谷面 嶺山里 嶺村마을자랑비) 본문

전설따라 삼천리/마을표지석

감곡면 영산리 영촌마을자랑비(甘谷面 嶺山里 嶺村마을자랑비)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8. 24. 08:12

 

 

 

영산리는 감곡면 소재지에서 8㎞ 떨어진 지점에 있다. 원통산 자락에 위치하며 앞으로는 공산정천이 흐르는 농촌 마을이다. 본래 충주군 감미곡면에 속한 지역이었으나, 1914 행정구역 개편 때에 거동(巨洞), 영촌(嶺村), 공산리(公山里) 일부를 병합하여 영촌과 공산리에서 이름을 따서 영산리라 하고 감곡면에 편입하였다. 자연마을로는 거둥터, 건너새터, 공산정이, 두덩골, 바리고개, 비아다리, 상짓말, 알고지, 양짓말, 엄장골, 우뢰편, 잔자골, 재말(영촌) 등이 있다. 거둥터는 전에 임금이 거동하였던 곳이라는 뜻이다. 공산정이는 마을 뒷 산이 공(公)자 처럼 되었으며, 정자나무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두덩골은 지형이 두덩처럼 생겼다고 한다. 상짓말은 산지기가 사는 마을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문화유적으로 전통한옥인 서정우가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