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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읍 세교리 마을표지석(內秀邑 細橋里 마을標識石) 본문

전설따라 삼천리/마을표지석

내수읍 세교리 마을표지석(內秀邑 細橋里 마을標識石)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8. 18. 05:40

 

가는다리의 마을표지석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리마을은 삼국시대의 백제의 상당현에 속하였고 고종22년에는 청주군 산외일면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청원군 북일면에 편입되어 2000년 1월1일 내수읍 승격으로 내수읍 세교1리 "가는다리"라 불리어 오고있다. 지리적 위치는 북동은 초정약수와 구녀산 남은 상당산 끝자락에 위치하고 북에서 서로 석화천이 마을중심은 옻샘에서 발원한 세교천이 흐르고 수령 300년의 버드나무가 마을의 상징이며 마을의 중심은 장터 동은 담안과 물레방아거리 남은 요곡의 4개의 자연부락이 합쳐 가는다리(세교리)이다. 지명의 유래 "가는다리"는 석화리(돌꼬지)의 낚시바위에서 장터로 놓였던 길고 가는다리에서 유래한 것이며 조선지지자료(1914년 이전)의 기록에 세교리라 하였는데 가늘세(細) 다리교(橋) 를 써서 세교(細橋) "가는다리"라 한 것으로 보아야 할것이다. "장터"는 1910년 대홍수로 서당리(구장터)의 유실로 구장터가 가는다리(세교리)로 옮겨와 붙여진 지명이고 1923년 5월 내수역이 완공되자 장터는 내수 상봉장터로 옮겨갔다. 장터의 흔적으로 구전되는 지명은  삿갓터, 피전골, 포목전골목등이 전해져 오며 물레방아가 있어 물레방아거리 오목한 산골짜기 마을 요골 관청바위가 있고 담안과 같이 아늑한 담안 계형상의 명당 계명당 붉은 흙으로 언덕을 이룬 붉은언덕 소출이 적은들인 오련이들(비링이들)로 구성된 전통적인 농촌마을이다. 고성이씨, 경주김씨, 영천이씨등 여러성이 모여 화목한 동네를 이루고 있다.

 

 

 

 

관청바위 : 담안리. 입구에 있는 바위. 북쪽에 위치.

  • 교몽당 : 담안 入口에 있는 山. 교묘하게 생겼음
  • 마갯들 : 관암~세교 사이에 있는 들.
  • 북당골 : 북당산의 한 골짜기.
  • 북당산 : 전에 절이 있었다 한다.
  • 오련고개(천당고개) : 잔다리에서 학평리를 거쳐 마산리로 가는 고개.
  • 윷샘 : 요꼴고개 중턱에 있는 샘. 피부병에 좋다한다.
  • 요꼴고개 : 요꼴에서 풍정으로 넘어가는 고개.
  • 점바위 : 돌을 갈아 점을 치던 바위.
  • 계명당 : 닭의 벼슬 모양으로 세교리 서쪽의 야산이다.
  • 요꼴방죽 : 요꼴 고개에 있는 방죽
  • 오련들 : 세교 서쪽에있는 들. 학평리에 까지 이르는 넓은 들
  • 버드나무 : 마을 입구에 수령 400년된 나무
  • 마을회관 : 1984년에 건립된 세교리 1리 마을회관과 1993년에 건립한 관암리(세교2리) 마을회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