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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백면장월리김자유허비(文白面長月里金磁遺墟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진천군(鎭川郡)

문백면장월리김자유허비(文白面長月里金磁遺墟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0. 10. 5. 19:37

 

 

 

 

 

 

 

 

 

 

 

 

 

 

  • [정의]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김자의 유허비.

  • [개설]

  • 김자(金磁)[1601~?]는 충청북도 진천 지역 월호촌에서 태어났다. 인조 때 출사(出仕)하여 가선대부한성부판윤(嘉善大夫漢城府判尹)에 이르렀다. 병자호란 후 정쟁이 심해지자 고향으로 귀향하여 정자를 건립하고 우국지정으로 북망사배(北望四拜)를 하였다고 한다.

  • [위치]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에서 문백면 장월리 방향의 군도 3호선을 따라 문상초등학교에서 문백면 장월리 다람비마을로 진입하면 마을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 [형태]

  • 1970년 세워진 김자의 유허비는 팔작지붕 목조기와집의 보호각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화강암의 기단 위에 오석비신을 세우고 가첨석을 얹었다. 크기는 166㎝, 너비 60㎝, 두께 30㎝의 규모이다.

  • [금석문]

  • 비문은 앞면에 ‘숭의전 참봉 경주 김공자 유허비(崇義殿參奉慶州金公磁遺墟碑)’라 적혀 있으며, 뒷면에 김자의 행적을 기록하였다.

  • [현황]

  • 비의 북쪽 인근에는 김자가 건립하고 후손 김내현이 중건한 정자[망북정]이 자리하고 있다. 비석의 북동쪽은 백곡천에 연접한 들녘이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낮은 산록이, 남쪽에는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