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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이 염불처럼 들릴꺼라고...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소음이 염불처럼 들릴꺼라고...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0. 5. 5. 15:28

 

 

관촉사 들어서니

경쟁이라도 하는 듯

두 스님의 염불소리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귀를 막을수도 없고...

 

마음이 분란인가?

염불소리가 소음처럼 들리는데

 

미륵님 큰 눈 껌벅이며 

그 또한 잘 들어보란다.

소음이나 염불이나 그게 그거라고...

 

 

 

20200505논산관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