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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당간지주(浮石寺 幢竿支柱)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부석사 당간지주(浮石寺 幢竿支柱)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0. 5. 30. 13:38

 

 

 

 

야트막한 오르막길

부석사 오르는 길 왼편에 자리잡고 앉아

흐르는 세월 끄트머리 부여잡고 세월을 깁는다.

누구는 이곳에서 마음속에 절을 한채 지었다가 헐었다고 고백했건만

나는 마음속에 근심하나 내려 놓는다

그리고 나몰라라 천왕문을 오른다.

오르는 걸음이 가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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