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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동 명암수도비(龍潭洞 明岩隧道碑) 본문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용담동 명암수도비(龍潭洞 明岩隧道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0. 8. 3. 07:18

 

명암지는 우암산(牛岩山)[338m] 동쪽 기슭에 있으며, 청주 상당산성 쪽에서 명암약수터가 있는 골짜기를 따라 내려오는 물을 모아 저수지로 만들었다. 명암방죽은 용담동에 있는 큰 방죽이며, 일명 명암저수지(明岩貯水池)라고도 한다. 명암방죽은 일제강점기 때인 1918년 착공하여 1921년 준공한 저수지로서 지금은 청주시민들의 휴게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주위에 많은 음식점과 웨딩홀 컨벤션센타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오리배등을 탈수있어 많은시민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명암저수지 산책로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명암지와 관련된 비석입니다.

명암수도(明岩隧道)라고 적혀있으며 건립시기는 昭和2年十月에 준공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명암수도(明岩隧道)의 隧道의 뜻은 터널 즉 지면 아래로 통하는 터널길(상봉,중봉에서 내려오는 물을 명암지로 보내지않고 수문 밖으로 내려보내는 水路였습니다)을 만들었다는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명암저수지가 완공된 후 몇 년뒤에  수로를 만들은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비석으로 추측됩니다. 

 

소화2년(1927년) 시월로 각자된 듯 합니다.

 

명암수도(明岩隧道)라고 적혀있습니다.

상당구에 있는 무심천(無心川)의 지류로는 상봉재 동사면에서 발원하여 남서류하는 월운천, 명암동의 남사면에서 용정동을 지나 남서류하는 용정저수지, 산성동에서 발원하여 명암저수지에 집수된 후 남서류하는 쇠내개울, 상봉산 서사면에서 발원하여 서류하는 율량천, 주성동에서 발원하여 주중동과 사천을 거쳐 무심천(無心川)에 흘러드는 사천 등이 있다.

 

비오는 명암지위에 노니는 오리떼
많은시민들이 산책할수 있도록 산책로도 조성하여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