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초평면금곡리김긍현불망비(草坪面琴谷里金肯鉉不忘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진천군(鎭川郡)

초평면금곡리김긍현불망비(草坪面琴谷里金肯鉉不忘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0. 10. 12. 21:51

 

 

 

 

 

 

 

 

 

 

 

 

 

 

 

 

 

 

 

 

 

 

  • [정의]
  • 충청북도 진천군 출신의 일제강점기 유학자 김긍현의 불망비.

  • [개설]
  • 김긍현(金肯鉉)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금한에서 출생한 유학자로, 1923년 초평초등학교 설립 당시 4,000평의 부지를 기부하여 학교 설립에 공이 큰 인물이다.

  • [건립경위]
  • 김긍현 불망비초평초등학교 설립 당시 부지가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자, 자신의 전답을 희사한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1925년 마을 사람들이 세우게 되었다.

  • [위치]
  • 진천에서 국도 34호선을 따라 증평 방향으로 달리다 초평농공단지를 지나면 516호선 농어촌도로로 좌회전한다. 이 도로를 따라 금곡리 대바위마을로 가면, 대바위마을 앞 도로변에 김긍현 불망비가 있다. 행정지명은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210번지이다.

  • [형태]
  • 김긍현 불망비는 대좌와 비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좌 크기는 87×114㎝의 거북 모양으로 간략하게 새겨져 있으며, 비신은 45~52×17×157~170㎝로 이수가 없이 둥그렇게 다듬은 비갈로 되어 있다.

  • [금석문]
  • 비의 앞면에는 ‘김주사긍현애휼불망비(金主事肯鉉愛恤不忘碑)’라고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대정십사년지월사일립(大正十四年至月四日立)’이라고 새겨져 있다.

  • [현황]

  • 긍현 불망비는 마을 앞 도로변에 동쪽을 향해 서 있다. 대좌와 비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 [의의와 평가]

  •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 상황에서 후학들의 백년대계를 위해 김긍현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세운 비라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초평초등학교 정문 앞에는 1974년 동문들이 뜻을 기리기 위해 세운 장학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