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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읍능촌리김가행영정각(槐山邑陵村里金可行影幀閣)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괴산읍능촌리김가행영정각(槐山邑陵村里金可行影幀閣)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0. 10. 29. 08:55

 

 

 

 

 

 

 

 

 

 

 

 

 

 

 

 

 

 

이 영정은 조선 숙종 37년(1711)에 연천현감(漣川縣監)을 지낸 김가행(1654-1731)의 것으로 제작연대와 화가는 미상이다.
 김가행은 숙종 37년(1711) 연천현감이 되어 청렴하게 다스리니 관찰사가 포계(褒啓)하였고, 영조 4년(1728) 종묘서령(宗廟署令)으로 종군하여 양무1등훈(揚武1等勳)에 록선(錄選)되었다.
영정은 오사모단령(烏紗帽團領)의 정장관복본으로 왼쪽 얼굴이 7푼쯤 보이는 팔장을 낀 전신교의좌상(全身交椅坐像)이다. 크기는 가로 99cm, 세로 165cm의 설채견본(設彩絹本)이다. 얼굴은 좌안 7분면이나 신체는 정면을 향하고 있어 전체적인 구도가 맞지 않고, 몇몇 부분에 덧칠을 하였으나 매끄럽지 못하다.
현재 김가행이 연천현감을 지낸 것에서 연유하여 연천사(連川祠)’라 이름한 사당에 보존되어 있다. 영정각은 정면 2칸, 측면 1칸반의 목조기와집으로 일각대문을 세우고 담장을 둘렀으며, 대문 앞에 1996 년에 세운 비가 있다.

 

영정각 앞에는 능촌리 석불이 자리하고 있다

김가행 영정각뒤로 안동김씨들의 선산이 있다

새로 선산을 조성한 듯 깨끗하게 정리되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