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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읍 괴정리석조여래입상(梧倉邑 槐亭里石造如來立像) 본문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리(槐亭里) 사지에 남아 있는 불상으로 9세기 말~10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괴정리 사지(槐亭里寺址)에 있는 높이 222cm의 불상으로 재질이 좋지 않은 화강암으로 조성되었다. 마멸이 심한 편이지만 각부는 잘 보존되어 있다. 소발(素髮)의 머리 위에는 큼직하고 낮은 육계(肉髻)가 마련되어 있으며, 얼굴은 길고 사각형에 가깝다. 이마는 좁지만 백호공(白毫孔)이 있고 눈은 반쯤 떴으며, 코는 큰 편이나 심하게 마멸되었다. 입술은 두껍게 표현되었고 볼은 살이 쪄 있다. 양쪽의 귀는 좁지만 어깨에 닿을 정도로 길게 표현되었고, 목에는 삼도(三道)가 선명하다. 어깨는 당당하고 가슴에는 살이 찐 원만한 모습을 하고 있다.
법의(法衣)는 양 어깨를 모두 덮은 통견(通肩)으로 어깨에서 양팔에 걸쳐 옷 주름이 유려하게 흘러 내렸다. 옷 주름은 가슴 밑으로 좌우대칭의 ‘U’자형을 이루며 10겹의 층단을 이루었는데 하단은 지하에 매몰되어 있다. 손 모양은 왼손은 여원인(與願印), 오른손은 시무외인(施無畏印)을 결한 것으로 보이지만 오른손이 마멸되어 자세한 모습을 알 수 없다.
전체적으로 당당한 체구와 길게 늘어진 양쪽 귀, 풍만한 상호, 유려하고 강하게 표현된 옷주름 등에서 통일 신라 말기의 양식이 보이므로 9세기 말에서 10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淸原槐亭里石造如來立像]
괴정리사지로 추정되는 절터는 농경지와 잡목등이 우거져 절터의 흔적을 찾을수 없습니다. 이 곳이 절터라는 흔적은 석불만이 남있을 뿐입니다. 석불로의 접근방법은 괴정리 언덕이나 아니면 사지를 바라보는 민가 앞마당에 차를 세운후 논둑길을 따라서 접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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