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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면소매리백운사부도군-1(沙梨面笑梅里白雲寺浮屠群-1)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사리면소매리백운사부도군-1(沙梨面笑梅里白雲寺浮屠群-1)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0. 11. 7. 07:41

 

 

 

 

 

 

 

 

 

 

 

 

 

 

 

 

백운사 부도군은 모두 5기의 石造浮屠를 모아놓은 것이다.

5기의 부도중 1955년에 건립한 백운사 2차 중창주인 송운제(宋雲齊) 스님의 부도를 제외한 4기의 부도는 조선시대에 조성된 것이다.
이 부도들은 조선시대 석종형부도(石鐘形浮屠)의 원형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중 4기는 방형 혹은 가옥형의 특이한 형식을 갖추고 있어 주목된다.

옥개석(屋蓋石)에는 기와골 등이 생략되는 등 후기적 양식을 보이고 있으나 합각마루의 용두장식과 상륜부(上輪部)의 보주(寶珠) 등 완전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모두 화강암재로 이루어진 부도들은 옛 절터에서 1943년경 현재의 위치(사찰입구)로 이전한 것이다.
백운사는 사역에서 출토되는 명문기와로 볼 때, 고려시대 대흥사(大興寺)였으며 조선 영조(英祖) 년간(1725-1776)에 폐사된 후 1930년대초 하장우(河長雨) 스님이 중창하였으며, 1994년 이후 금당, 관음전, 요사채 등 상당한 규모의 불사가 진행되다가  현재는 중단되였다..

 

백운사 부도는 충북 문화재자료 18호로

1997년 6월 27일에 지정되여 관리되고 있다.

백운사까지 차로 이동할수 있으며 절밑에 주차장이 마련되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