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티스토리챌린지
- 충북의 문화재
- 청풍문화재단지
- 부도
- 공산성 선정비
- 한독의약박물관
- 효자각
- 부여박물관
- 화양동 암각자
- 선돌
- 오블완
- 밀양박씨
- 충주박물관
- 보성오씨
- 효자문
- 상당산성
- 문의문화재단지
- 사과과수원
- 청주박물관
- 문경새재
- 법주사
- 단지주혈
- 사인암
- 화양구곡
- 국립청주박물관
- 곡산연씨
- 경주김씨
- 공주박물관
-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 각연사
Archives
- Today
- Total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경주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慶州 感恩寺址 東·西 三層石塔) 본문
감은사터 넓은 앞뜰에 나란히 서 있는 쌍탑이다. 2단의 기단(基壇)위에 3층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서로 같은 규모와 양식을 하고 있으며, 옛신라의 1탑 중심에서 삼국통일 직후 쌍탑가람으로 가는 최초의 배치를 보이고 있다.
감은사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이 새 나라의 위엄을 세우고, 당시 틈만 나면 동해로 쳐들어 오던 왜구를 부처의 힘으로 막아내어 나라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세운 절로, 동해 바닷가인 이 곳에 터를 잡았다. 문무왕은 생전에 절이 완성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그 아들인 신문왕이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즉위 이듬해인 682년에 완공하였다. 이러한 호국사상은 탑에도 이어져 장중하고 엄숙하면서도 기백이 넘치는 탑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이 탑의 가장 큰 특징은, 각 부분들이 하나의 통돌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개의 부분석재로 조립되었다는 것이다. 탑을 세운 시기는 신문왕 2년(682)으로, 1960년 탑을 해체 수리할 때 서쪽탑 3층 몸돌에서 금동 사리기(보물)와 금동 사리외함(보물)이 발견되었다. 경주에 있는 삼층석탑으로는 가장 거대하며, 동해를 바라보는 높은 대지에 굳건히 발을 붙이고 하늘을 향해 높이 솟아오른 모습은 실로 한국석탑을 대표할 만하다.
'전국방방곡곡 > 여기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송군 주왕산면 대전사 부도군(靑松郡 周王山面 大典寺浮屠群) (0) | 2022.06.14 |
---|---|
동학사 대시주송덕비(東鶴寺 大施主頌德碑) (0) | 2021.08.22 |
경주 문무대왕릉(慶州 文武大王陵) (0) | 2021.08.18 |
경주 양동마을(慶州 良洞마을) (0) | 2021.08.18 |
경주 첨성대(慶州 瞻星臺) (0) | 2021.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