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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면 소서리 송옥헌시혜비(靑城面 小西里 宋玉憲施惠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옥천군(沃川郡)

청성면 소서리 송옥헌시혜비(靑城面 小西里 宋玉憲施惠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9. 29. 08:04

 

소서리는 청성면 남동부 중앙에 위치한다. 1894년 9월에 동학전쟁 재기포를 선포한 역 사적 마을이다.
동쪽은 청산면 대덕리, 남쪽은 삼남리와 영동군 용산면, 서쪽은 궁촌리, 북쪽은 청산면 신매리와 접한다.
원래 소서리는 조선시대에 청산현 남면 서평리西坪里로 소서리, 신매리, 산계리, 대사동 大巳洞을 관할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청산군이 옥천군에 편입되면서 남면 소사동小巳洞과 서평리를 병합하여 청남면 소서리小西里가 신설되었다. 1929년 옥천군 청남 면과 청서면이 합쳐서 청성면으로 바꿨다. 1984년 법정리 소서리가 분리되었다.

 

소사동은 마을로 들어오는 길이 뱀처럼 구불구불하여 이에 연유하였다. 옛 지명은 작은 뱀티를 한자화하여 소사동小巳洞이라 하였다. 자연마을은 작은뱀티(소사동) 하나다. 주요 성씨로 은진 송씨가 세거하며, 주작목은 한우 사육과 벼농사와 밭작물을 짓는다.

 

 

청성면 소서리 소사리입구에 있는 비석거리중에 있는 비석입니다. 비석에는 전주사송옥헌시혜비(前主事宋玉憲施惠碑)라고 적혀있으며 좌우로 그의 공적내용의 낭시가 적혀있다.일제강점기 시절 마을주민들을 위해 도조세를 감면해주고 세금대납등을 하여주었습니다. 비의 건립시기는 1925년 을축년(乙丑年) 4월로 적혀있습니다.비석등의 상태로 보아 기존의 비석은 훼손 내지 파손되어 다시 비석을 만들어 개립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