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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천사지 단상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내 마음의 울림

법천사지 단상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0. 12. 14. 19:37

 

 

흰눈 내린 법천사지 한켠

햇빛마저 외로운 기다림의 끄트머리

 

억겁의 세월을 살포시 덮고있는 서설

아름다움이란 말없음속에서 피여나는 그리움이 아닐까?

 

눈속에 감춰진 작은 부끄러움

난 오늘밤 말못할 상사병에 긴밤 하얗게 새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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