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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면 상야리 백족사 삼층석탑(加德面 上野里 白足寺 三層石塔) 본문
백족사는 가덕면 백족산(白足山 412m) 중턱 남쪽 기슭에 있는 사찰로 석탑은 대웅전과 삼성각 중간에 자리잡고 있다. 창건시기나 연혁을 알려주는 문헌기록은 없으나 사찰경내에 고려시대 석탑이 있고 주변에 맷돌 하대석을 비롯한 古石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창건된 사찰임을 알 수 있다.
이 石塔은 지대석으로 판단되는 판석 위에 탑신형의 中臺石과 甲石으로 이루어졌고, 初層塔身은 시멘트로 보강하였으며, 1층 屋蓋石 이상은 원래의 부재가 남아 있다. 屋蓋石에는 隅柱가 모각되어 있고 屋蓋石에는 4단의 層級 받침과 낙수홈이 조각되었으며, 낙수면은 경사가 완만한 편이다. 3층 屋蓋石은 파손이 매우 심하여 처마부분이 떨어져 나갔다. 상륜부는 모두 결실되어 복원할 때 覆鉢 등의 장식물을 모조하여 올려 놓았다.
각층의 屋蓋石에는 隅柱가 모각되었을 뿐 다른 紋樣彫飾은 없고 屋蓋石은 하면에 4단의 層級과 낙수홈이 마련되어 있으며, 轉角이 경쾌하게 살짝 反轉되어 원래의 균형비가 뛰어난 아담한 석탑이었을 것이다.
이 석탑은 造成樣式 특히 屋蓋石의 처마나 隅柱의 反轉과 4단의 層級 받침에서 屋蓋石 괴임 등과 屋身石의 略化된 양식 및 주변 지표에서 散見되는 土器片과 瓦片을 종합하여 고려시대 조성으로 추정된다.
석탑의 크기는 전체높이 200cm, 初層屋身 높이 31cm, 폭41.5cm이다.2007년 9월7일 충북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균형미가 있고 짜임새가 있는 아담한 석탑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각층 옥개석이 단아하고 널찍한 갑석과 전각의 반전이 부드럽고 낙수면이 평박한 점은 고려시대 특징을 보이고 있어 고려시대 석불로 추정되며 학술상 가치가 크다고 판단된다. [문화재청]
가덕면 상야리 백족사 대웅전 앞의 자연암반 위에 세워져 있는 석탑으로 1940년대에 발견하여 이 곳에 복원하였다고 전해진다. 자연암반 위의 기단석은 탑신형의 중대석과 갑석으로 이루어졌고, 초층의 탑신부는 결실되어 시멘트로 보강하였으며, 1층 옥개석 이상은 잘남아 있다. 탑신석에는 우주가 모각되어 있고 옥개석에는 4단의 층급받침과 낙수홈이 조각되었으며, 낙수면은 경사가 완만한 편이다. 상륜부는 모두 결실되어 복원할 때 복발 등의 장식물을 모조하여 올려놓았다. 석탑의 조성시기는 우주의 각출, 전각의 반전, 4단의 층급받침, 낙수홈 등을 보아 고려시대 전기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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