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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면미륵리이교성위령비(水安堡面彌勒里李敎性慰靈碑)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수안보면미륵리이교성위령비(水安堡面彌勒里李敎性慰靈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1. 6. 10:22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구장 이교성의 위령비.

[건립경위]
미륵리 병자(丙子) 수해 당시 미륵리 구장이었던 이교성(李敎性)이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하여 노력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자 그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하여 미륵리 주민들이 세웠다고 전한다. 다만 병자년(丙子年)에 대하여는 의견이 분분하여 1876년(고종 13) 설과 1936년 설이 있으나 대부분 1936년이라 믿고 있다.

[위치]
수안보면 미륵리 중원 미륵리 사지 주차장 안쪽 자연 암석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본래의 위치이나 이곳에 주차장이 생김에 따라 비의 하단 부분이 묻힌 듯 보인다.

[형태]
비좌직수의 형태로 32×95×16㎝ 크기의 화강암으로 조성하였다.

[금석문]
비제는 5×5㎝의 해서체로 ‘고
미륵리구장이교성위령비□□□□년팔월십사일(故彌勒里區長李敎性慰靈碑□□□□年八月十四日)’이라 음기되어 있다. 건립 연도는 심하게 마모되어 판독이 어렵다.

[현황]
중원 미륵리 사지 주차장 안쪽 자연 암석 아래에 ‘청풍김씨 해원비(淸風金氏解寃碑)’와 나란히 서 있으나 큰 암반에 비하여 규모가 작고 주차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관심을 갖는 이가 거의 없는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