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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면미륵리청풍김씨해원비(水安堡面彌勒里淸風金氏解寃碑)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수안보면미륵리청풍김씨해원비(水安堡面彌勒里淸風金氏解寃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1. 6. 10:15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중원 미륵리 사지에 있는 일제강점기 청풍김씨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비.

[건립경위]
1936년 병자 수해 때, 효성이 지극한 청풍김씨가 급류에 휘말려 사망함에 따라 원혼을 풀어주기 위하여 주민들이 세운 비이다.

[위치]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중원 미륵리 사지 주차장 안쪽 자연 암석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본래는 미륵세계사 입구에 있다가 현재의 공영 주차장이 마련됨에 따라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형태]
비좌원수의 형태로 33×15×85㎝ 규모이며, 재질은 화강암이다. 대석은 묻혀서 보이지 않는다.

[금석문]
비제는 6×6㎝의 해서체로 ‘유인청풍김씨해원비(孺人淸風金氏解寃碑)’라 음기하였고, 좌우에 2.5×2.5㎝의 크기로, 오른쪽에는 ‘사부모지성효가방야□수해원유문가탕야(事父母至誠孝可芳也□水害寃遊文可摥也)’라 음기하였다. 왼쪽에는 건립 연대인 ‘병자육월이십칠일(丙子六月二十七日)’이 음기되어 있으나 마모가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