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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립박물관 부사이서영선정비(江陵市立博物館 府使 李瑞永淸德善政碑) 본문

전국방방곡곡/강릉(江陵)

강릉시립박물관 부사이서영선정비(江陵市立博物館 府使 李瑞永淸德善政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2. 9. 5. 22:34

 

 

강릉시립박물관내에 자리하고 있는 강릉부사를 지낸 이서영의 선정비입니다. 비석에는 부사이공서영청덕선정비(府使李公瑞永淸德善政碑)라고 각자되어 있으며 높이 143.2 너비 56.4 두께 14.7센티입니다. 

 

승정원일기 3000책 (탈초본 137책) 고종 27년 8월 4일 신축 13/44 기사 1890년  光緖(淸/德宗) 16년
 

〈○〉 傳于沈相穆曰, 利川府使之代, 江陵府使李瑞永除授。

 

 

이서영은 1855년(철종 6)~미상. 조선 말기 문신. 본관은 덕수(德水)이고, 거주지는 한양(漢陽: 현 서울)이다.
부친은 이민성(李敏星)이다.

1882년(고종 19) 유생으로 춘당대 응제(應製)에 응시하여 직부전시(直赴殿試)의 자격을 갖추었고, 같은 해에 증광시에서 병과 12위로 문과 급제하였다. 관직은 부응교(副應敎)‧선전관(宣箋官)‧사간원대사간(司諫院大司諫)‧이조참의(吏曹參議) 등을 역임하였다. 1883년(고종 20) 인재를 천거(薦擧)하는 행사가 시행되었을 때 윤익(尹瀷)‧조동면(趙東冕)‧윤상학(尹尙學) 등과 함께 추천되었고, 1884년(고종 21)에는 홍문록(弘文錄)의 권점(圈點)을 받았으며, 1885년(고종 22)에는 도당록(都堂錄)의 권점을 받았다. 1887년(고종 24) 부응교 재임 시절, 국문(鞠問)의 공술(供述)에서 거론된 당사자들을 잡아다가 나문(拿問)할 것을 청하는 홍문관(弘文館)의 연명차자(聯名箚子)에 동참하였다. 1888년(고종 25) 정월 초하루 설을 맞아 임금에게 진하(陳賀)를 올릴 때 함께 참여하였고, 가설한 가상존호도감(加上尊號都監)에서 선전관(宣箋官)으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예방승지(禮房承旨) 윤치성(尹致聖)‧대거승지(對擧承旨) 조희일(趙熙一) 등과 함께 가자(加資)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