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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상천면 석교리 이장김영주송덕비(於上川面 石橋里 里長金榮珠頌德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단양군(丹陽郡)

어상천면 석교리 이장김영주송덕비(於上川面 石橋里 里長金榮珠頌德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3. 1. 6. 08:41

 

석교리는 영춘군 어상천면 지역에 속해 있던 마을로 대전리와 더불어 강원도 영 월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충청북도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석교리는 행정리로는 2개 리로 나뉘어 있는데, 멍앗(駕田洞)과 개막은 석교1리가 되고, 돌 다리(원석동)는 석교2리가 되었다. 석교리는 가창산 아래에 광활한 밭뜰을 펼치고 있다. 마을보다 높은 지역에 뜰이 있어서 돋뜰이라는 이름이 음운의 변화를 일 으켜서 돌다리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석교리는 석회암이 부식한 흙인 테라로사 로 이루어진 밭에서 우수한 품질의 수박이 다량으로 생산된다. 마을 앞으로는 지방도 519호선이 관통하고 있어서 영월과 제천으로 연결된다. 석교리에는 선암초등학교가 있어서 많은 학생들을 배출하였으나 이농현상으로 인구가 감소하여 폐교되었다.

 

석교리 마을입구에 있는 석교리 이장을 지낸 김영주의 송덕비입니다. 이장김영주송덕비(里長金榮珠頌德碑)라고 적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