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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마을연충수기적비(鳴巖마을延忠秀記蹟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증평군(曾坪郡)

명암마을연충수기적비(鳴巖마을延忠秀記蹟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4. 7. 10:35

 

 

 

 

 

 

연충수(延忠秀) (1545~1621)

자(字)는 성백(誠伯), 본관(本貫)은 곡산(谷山), 곡산(谷山)부원군(府院君) 연사종(延嗣宗) 후손(後孫)이다.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하(門下)에서 수학(受學)하고 벼슬길에 나가지 않았으며 효우(孝友)가 돈독(敦篤)하고 신의(信義)가 두터워 향리(鄕里)에서 칭송(稱頌)하였다. 선조(宣祖)조(朝)에 임진왜란(壬辰倭亂)이 일어나자 청안(淸安)에서 의병(義兵)을 일으켜 싸워 향리(鄕里)를 지켰으며 왜적(倭賊)이 물러간후 도보로 영모(永茅) 행재소(行在所)에 이르니 이때 선조(宣祖)께서 인견(引見)하고 예빈시(禮賓寺) 참봉(參奉)에 임명(任命)하였으며 내첨사(內瞻寺) 주부(主簿)를 거쳐 중림도(重林道) 찰방(察訪), 현감(縣監)등을 역임(歷任)하였다. 청안(淸安)현감(縣監) 낙재(樂齋) 서사원(徐思遠)이 그를「효우(孝友)충절(忠節)」이라 칭찬(稱讚)하였으며, 찰방(察訪) 시절(時節)에도 선정(善政)을 하여 역인(驛人)이 그 덕(德)을 칭송(稱頌)하고 송덕비(頌德碑)를 세웠다. 묘소(墓所)는 괴산군 청안면 송정리에 있고 대사간(大司諫) 민우수(閔遇洙)가 지은 비갈(碑碣)이 있다.

명암마을 입구에 명암유래비와 함께 세워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