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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 세중리 선정비군(馬老面 世中里 善政碑群)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마로면 세중리 선정비군(馬老面 世中里 善政碑群)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3. 4. 30. 08:07

 

세중리 인근에 흩어져 있던 공덕비와 기념비등을 마을에 위치한 세중초등학교앞에 시멘트기단을 만들어 모아 놓았다.조선시대의 군수의 공적비부터 일제시대때 까지의 각종 기념비가 8기가 자리하고 있다.세중리는 본래 보은군 마로면의 지역으로서 조선 때 역마(驛馬)를 먹이던 곳으로 역마, 또한 마루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내동(內洞)을 병합하는 세중리라 하였다.

 

마로면 세중리 세중초등학교 앞에 자리하고 있다.은사배보현육영기념비(恩師裵甫鉉育英紀念碑)라고 음각되여 있다.

배보현은 일제시대 였던 1922년 교육계에 투신하여 보은군일대에 국민학교에서 초등교육에 전념하였다.1961년 9월에 보은 관기국민학교 교장을 끝으로 39년동안 지역 교육계에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세중초등학교는 1935년 4월에 세중공립간이학교로 개교하였다.배보현은 그 시절 세종공립간이학교로 자리를 옮겨 학교발전에 많은 노력을 하였다.

 

 

마로면 세중리 세중초등학교앞에 자리하고 있는 비석군중 비석을 바라보며 두번째 비석이다.행군수홍후종옥영세불망비(行郡守洪侯鍾玉永世不忘碑)라고 음각되여 있다.비석의 크기는 120센티이며 비면의 크기는 78*38*10이며 1912년에 비를 세웠다.

 

 

마로면 세중리 세중초등학교앞에 있는 비석군중 세번째 있는 공적비이다.조선조때 보은군수를 지낸 김기윤의 영세 불망비이다.비수와 비문이 일체형으로 되여있다.비의 크기는 140 이며 비면은 70*34*14이다.비면에는 행군수김후기윤영세불망비(行郡守金侯基潤永世不忘碑)라고 음각되여 있으며 비의 건립시기는 1903년이다.김기윤의 선정비는 보은동헌 앞에도 1기 존재하고있다

 

 

마로면 세중리 세중초등학교앞에 자리한 비석중 하나이다. 정삼품백공원길송덕비(正三品白公元吉頌德碑)라고 음각되여 있다. 비석의 크기는 110*40*12 이다.비의 건립시기는 1925년이다

 

 

마로면 세중리 세중초등학교 앞에 자리하고 있는 공적비중의 좌측에서 다섯번째 비석이다.비석은 일체형으로 만들었으며 전체높이는 145센티이며 비면은 111*35*11센티이다.비면에는 면장곽무종거사불망비(面長郭武種去思不忘碑)라고 음각되여 있다

 

 

마로면 세중리 세중초등학교 앞에 자리한 비석군중 여섯번째 비석이다. 전체비석의 높이는 148센티이며 비면의 크기는 104*40*13센티이다. 비면에는 유학전공용제송덕비(幼學全公容濟頌德碑)라고 음각되여 있다. 유학(幼學)이란 고려,조선시대때 벼슬을 하지 않은 유생을 말한다

 

마로면 세중리 세중초등학교앞에 자리한 청덕비이다.문학원직원백공낙건청덕비(文學院直員白公樂善淸德碑)라고 음각되여 있다.소작료를 감면해 주고 근검저축을 실행한 공적으로 을해(乙亥)년에 건립하였다.전체높이는 160센티이며 비면은 118*49*20이다.

 

 

마로면 세중리 세중초등학교 앞에 자리한 공적비중 비석을 바라보며 맨 오른쪽의 비이다. 비석의 크기는 전체비석 120센티 이며 비면의 크기는 114*44*14의 크기이다. 비면에는 남양후인홍춘선파평후인윤치훈기념비(南陽后人洪春先波平后人尹致勳記念碑)라고 음각되여 있다. 비의 건립시기는 정미년(丁未年)으로 각자되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