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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 창가에서/photo 에세이

기둥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3. 9. 2. 22:06

 

 

 

나는 너에게 좋은 기둥이 되고싶다.

힘들고 외로울 때 언제든 기댈수 있는

잠시나마 아픔을 내려놓고 한숨 두숨 돌릴수 있는

작은 안식처 같은 기둥이 되고싶다.

 

어느 때고 달려와 내 가슴을 두드려도

얼굴 찡그림없이 모두 받아줄수 있는 

당신의 생을 모두 안아줄수 있는 영원한 당신의 기둥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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