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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면 김극 충효각(北二面 金棘 忠孝閣) 본문

통합청주시/청원구(淸原區)

북이면 김극 충효각(北二面 金棘 忠孝閣)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4. 16. 11:39

 

 

김극(金棘, 1613~1637)조선조 충신. 본관 안동. 자 성화(聲華). 청원군 북이면 현암리 출신. 부친은 통덕랑(通德郞) 흡(洽)이다. 어려서부터 품성이 어질고 착했으며 효성이 지극하였다. 또한 기골이 장대하였고 무예를 즐겼다. 1512년(중종 7)에 무과에 급제하고 훈련원습독(訓練院習讀)을 시작으로 고성현감(固城縣監)이 되었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한산성으로 인조를 모시고 피난하였다. 호병(胡兵)과 싸우다가 전사하였는데 그때 나이가 24세 였다. 인조는 그의 전사 소식을 듣고 몹시 슬퍼했으며, 병조참판에 추증하였다.1960년에 청원군 북이면 현암리에 정문을 세웠다. 묘소는 북이면 현암리에 있으며 1919년에 세운 묘갈이 있다.

 

 

 

 

 

 

 

 

 

 

 

 

 

 

 

 

 

이 충신각은 1960년에 안동인(安東人) 김극(1613∼1637)의 충절을 기리어 세운 정려이다. 지금의 충신각은 1976년에 보수한 건물로 정면 1간, 측면 1간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정려의 사면은 홍살로 막고 안에는 충신문 편액과 기문판(記文板)을 걸었고, 밖에는 "충신려(忠臣閭)"라는 현판을 달았다. 앞에 문을 세우고 둘레에는 담장을 세워 보호하고 있다.
통정대부행고성현감증가선대부병조참판겸동지의금부사안동김공극지려 기해7월( 通政大夫行固城縣監贈嘉善大夫兵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安東金公棘之閭 己亥7月)라고 정려기에 기술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