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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면 인차리 구봉영당(加德面 仁次里 九峰影堂) 본문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가덕면 인차리 구봉영당(加德面 仁次里 九峰影堂)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4. 3. 12. 06:52

구봉영당은 조선 고종 32년(1985)에 세조의 즉위에 공을 세워 좌익공인(左翼功臣) 1등으로 책록되고 고령부원군(高靈府院君)에 봉해진 문충공(文忠公) 보한재(保閑齋) 신숙주(申叔舟, 1417∼1475)의 영정을 경기도 양주의 종가에서 옮겨 봉안한 사당이다. 고령 신씨(高靈申氏)문중에서 매년 3월 5일과 9월 5일에 향사한다. 이곳에 봉안된 영정은 세조 1년(1445)에 그린 좌익공신상(左翼功臣像)으로 추정되는데, 관복을 입은 전신교의좌상(全身交椅坐像)으로 가로 110cm, 세로 167cm의 설채견본(設彩絹本)이다.

오른쪽에 보한재 신숙주의 진영(眞影)임을 알리는 (朝鮮領議政高靈府院君諡文忠號保閑齋申叔舟字부翁眞)이라는 제자(題字)가 있고 왼쪽에 신숙주가 죽은지 75년 후에 다시 칠하였다는 (成廟乙未公卒後七十五年己酉改粧)란 기록이 있어 명종 4년(1549)에 개장(改粧)한 것을 알 수 있으며, 그 뒤에도 보채(補彩)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 영정은 현재 보물 제613호로 지정되어 있다.


지금의 영당은 1982년에 중건한 건물로 정면 3간 측면 2간 겹처마 맞배지붕의 목조기와집으로 내부는 통칸 마루방에 3개의 쌍문을 달고 앞마루를 놓았고 담장을 둘렀다.

 

신숙주 초상화, 국보 지정…"가장 오래된 공신 초상" | 연합뉴스 (yna.co.kr)

 

신숙주 초상화, 국보 지정…"가장 오래된 공신 초상" | 연합뉴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공신초상화 '신숙주 초상'이 국보로 지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1977년 보물로 지정된 '신숙주 초상'이 "제작 당시의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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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영당 앞에는 구봉영당의 중건과 평소 종친회를 위하여 수고한 신태호(申兌浩)와 신상우(申祥雨)의 공적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