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동 목사 이광헌선정비(丹月洞 牧使 李光憲善政碑)

1814년(嘉慶19년)에 건립된  충주목사를 지낸 우봉인 이광헌의 선정비입니다.

이광헌은 조선 후기 충주목사를 역임한 문신입니다.

본관은 우봉(牛峯). 자는 원장(元章). 문정공(文正公) 이재(李縡)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이제달(李濟達)이며, 아버지는 이목(李木)이고 생부는 이화(李禾)이다.이광헌은 1795년(정조 19) 사마시에 합격한 뒤 1808년(순조 8) 순창군수를 역임하였으며 1814년(순조 14) 충주목사로 재직하였다. 같은 해 정시 문과에 급제하고, 1819년 사간원대사간이 되었다. 1822년 이조참의, 성균관대사성 등을 역임하였으며, 1825년 동지부사로 연경에 다녀와 이듬해 강화부유수가 되었다.충주목사 재임시 주민들에 의해 청덕애민선정비가 건립되었다.

선정비에는 행목사이공광헌청덕애민선정비( 行牧使李公光憲淸德愛民善政碑)라고 적혀 있으며 후면에는 건립시기가 적혀있습니다.비석은 달천대교옆에 있다가 이 곳으로 옮겨 다시 세웠습니다.

비석의 건립연도를 1814년을 1914년으로 오기(誤記)하여 놓았습니다.

 

승정원일기 2010책 (탈초본 105책) 순조 11년 12월 17일 신유 24/34 기사 1811년  嘉慶(淸/仁宗) 16년

曺鳳振 등에게 관직을 제수함

○ 以曺鳳振爲副校理, 朴孝成爲副修撰, 徐道裕爲司藝, 尹慶烈爲社稷令, 朴煐爲引儀, 許兟爲監察, 李升權爲穩城府使, 李光憲爲忠州牧使, 張瀚爲淸風府使, 趙咸永爲永川郡守, 林長浩爲金山郡守, 黃䆃爲山淸縣監, 金永喆爲鎭海縣監, 李在嵩爲金泉察訪, 奉常奉事單韓發翼, 中學訓導單吉顯範, 朔寧郡守李漢臣, 仍任事承傳, 柳錫均爲假引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