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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홍우룡,이희규각자(法住寺 洪祐龍,李熙奎刻子)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법주사 홍우룡,이희규각자(法住寺 洪祐龍,李熙奎刻子)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4. 10. 26. 07:41

법주사 지존국사비가 있는 압벽에 각자되어 있는 홍우룡(洪祐龍)의 이름입니다.

홍우룡이 보은군수를 지내던 시절 이 곳 법주사를 찾아서 암벽에 이름을 각자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우룡은 1887년부터 1890년까지 보은군수로 재임하였습니다.또한 보은향교 앞에는 향교발전에 기여를 했다는 의미로 홍우룡의 철비가 1기 자리하고 있습니다.

홍우룡옆에 같이 각자되어있는 이희규(李熙奎)는 홍우룡이 보은군수로 재직하던 시기의 인물로 한정하여 찾아 보니 상지관을 지낸 이희규의 이름을 승정원일기에서 볼수 있습니다. 이희규가 홍우룡과 함께 이곳 속리산을 찾았다가 이름을 각자한 것으로 보입니다.

 

승정원일기 2996책 (탈초본 137책) 고종 27년 4월 28일 정묘 9/9 기사 1890년  光緖(淸/德宗) 16년

〈○〉 庚寅四月二十八日酉時, 上御廬次。 山陵再看審, 時·原任大臣·摠護使以下入侍時, 同副承旨李喜元, 假注書金庭植, 記注官芮成質, 別兼春秋金鶴洙, 領議政沈舜澤, 判府事金弘集, 摠護使金炳始, 右議政趙秉世, 山陵都監堂上鄭基會, 觀象監提調徐衡淳, 禮曹判書閔泳駿, 以次進伏。 相地官李熙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