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감우리성주사지부도-1(陰城邑 甘雨里聖住寺址浮屠-1)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감우리 성주사지에 있는 조선 중기의 부도.

[개설]

성주사는 빈 절로 남아 있다가 1910년경에 자연 붕괴되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성주사지는 폐허가 되었고, 옛 터의 남쪽 언덕에 2기의 부도가 남아 있다.

[건립경위]

성주사는 언제 건립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에 보현산에 성주사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으로 보아 17세기 후반부터 향화(香華)가 피어 근래까지 지속되었다고 추정된다.

[위치]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에서 금왕 쪽으로 국도 37호선를 따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동음리로 향하는 길이 나온다.

이 길로 고개를 하나 넘으면 처음 나타나는 마을이 성주골(승주)이다. 이 마을에 성주사지가 있다. 성주사지에서 300m 정도 떨어진 남쪽 언덕에 성주사지 부도가 있다.

음성에서 금왕으로 차를 달리다 보면 감우재 마을 못미쳐 왼쪽으로 "큰곰집"이라는 식당이 있다

청국장을 전문으로 하는 집인데 아주 음식이 맛이난다

청국장집 사장님에게 성주골에 있는 부도에 대하여 자세히 말씀을 드렸다

성주사지 부도를 찾고자 하시는 분은 "큰곰집" 사장님에게 문의하면 자세히 알려주기로 서로 약속을 했다

성주사지부도가 있는 성주{승주)는 이 식당을 바라보고 우측으로난 시멘트길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성주(승주)로 너머가는 길은 시작은 포장이지만 중간부터는 비포장길로 사륜구동차가 아니면 너머가기가 힘이 들것 같다

일반 승용차로는 접근이 어려운걸 미리 알아야 후회를 하지 않는다

휴대전화도 통화가 되지 않으니 사고가 난다면 다시 걸어 너머와야 하는 난감한 일이 벌어질수도 있다.

성주사지 부도는 성주(승주)골로 너머가서 처음으로 만나는 민가에서 약 20여미터 더내려가면 작은 삼거리를 만난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개울을 건너 길을 가다보면 현재는 비여있는 민가를 만나게 된다

이 민가에 있는 위에 첨부된 사진에 담배 건조장 뒷산에 부도가 자리하고 있다

첨부된 사진에서 나무가 위치한 조금은 급경사의 뒷산을 올라 산쪽으로 10여미터 접근하면 부도를 만날수 있다

사람이 살고 있지 않으니 현재 위치하고 있는 부도를 음성군 차원에서 수습하여 많은 사람들이 접할수 있도록 향토문화관등으로 옮겨야 할것 같다

참 어렵게도 찾았다

다음에 성주사지 부도를 찾으시는 분들을 위하여 작은 길잡이가 되였으면 한다.

[형태]

성주사지 부도는 현재 2기가 남아 있는데 1호 부도는 화강암으로 조성하였으며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다. 낮은 기단석 위에 사각기둥 모양의 옥신석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 모양의 옥개석을 올렸다. 부도의 높이는 110㎝, 너비는 81㎝이다. 제2호 부도는 기단부와 옥개석이 없어지고, 1매의 복연대석(伏蓮臺石) 위에 구형의 옥신석만이 남아 있다. 형태로 보아 팔각원당형 부도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추정되는 석재가 개울가에 방치되여 있다 현재 나머지 부재를 확인할 수는 없다.
성주사지 부도는 성주사지의 실체를 증명하는 유일한 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