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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가면 도촌리홍승원영세불망비(金加面 島村里洪承元 永世不忘碑)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금가면 도촌리홍승원영세불망비(金加面 島村里洪承元 永世不忘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6. 11. 15:41

 

 

 

 

 

 


  • [정의]
  •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지주 홍기원의 공덕을 기리는 비.

  • [건립경위]
  • 일제강점기 가뭄이 심하게 들자 도촌리 지주인 홍기원이 소작인들의 소작료 일체를 탕감해 주자, 이를 고맙게 여긴 소작인들이 이러한 사실을 기리고자 비를 건립하였다.

  • [위치]
  • 본래 금가면 태광수지 앞에 있었다. 금가면사무소를 새롭게 이전, 건립하게 되면서 홍기원 영세불망비도 주민들의 동의 하에 면사무소 건물 앞쪽으로 이전하여 관리하고 있다.

  • [형태]
  • 비좌개석의 형태로 대석 76×58×10㎝, 비신 42.5×135×20㎝, 지붕돌 70×42×45㎝의 크기이며, 글자체는 해서체로 글자 크기는 비제 8× 8㎝, 본문 4×5㎝이다.

  • [금석문]
  • 비제는 ‘학생 풍산홍공승원영세불망비(學生豊山洪公承元永世不忘碑)’이며 양옆에 2행씩 4행이 음각되었다. 내용은 ‘의피선조돈휼종족벌석유광혜동의장주급설항유흘자각지성솔방사여지장(猗彼先兆敦恤宗族伐石有光惠同義庄賙及薛巷有屹玆刻志成季方思與之長)’이라며 홍기원이 베푼 은혜를 칭송하고 있다.

  • [의의와 평가]
  • 금가면 도촌리풍산홍씨 집성지인 동시에 종산이 위치한 지역으로 풍산홍씨들이 지주로 세거한 곳이었다. 홍기원의 손자 홍양희는 조부의 뜻을 따라 면장으로 일하면서 성심을 다하여 15년여 봉사를 하였기에 홍기원 영세불망비 옆에 홍양희 청선비가 세워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