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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덕읍 신양리이희명불망비(周德邑 新陽里李羲命不忘碑)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주덕읍 신양리이희명불망비(周德邑 新陽里李羲命不忘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6. 22. 13:02

 


리희명(李羲命 : 1854~1914) : 1898년부터 1910년까지 덕면 면장을 하고, 일제시대인 1911년부터 1914년까지 다시 덕면 면장을 한 분이다. 그의 선정을 기리는 이희명 불망비가 주덕읍 사무소 앞에 있다. 비석은높이 128㎝, 폭 35㎝, 두께 17㎝로, 대정 3년(1914) 4월에 세워졌다.

전면에는 덕면면장 이희명 영사불망비(德面面長 李羲命 永思不忘碑), 양측에는 ‘혜인이덕 몰유유애 시사유공 유신기공(惠人以德 沒有遺愛 施事維公 愈新其功)이라고 쓰여 있다. 이 비석은 원래 제내리 성동 입구인 599번 지방도에 세워져 있었으나 1999년 6월23일 현재 위치로 옮겼다.



 

 

 

 

 

 

 

 

 


  • [정의]
  •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신양리 신덕로에 있는 일제강점기 덕면의 면장을 역임한 이희명의 공덕을 기리는 비.

  • [건립경위]
  • 이희명(李羲命)주덕읍이 통합되기 전 덕면의 면장을 1908~1910년, 1911~1914년 두 차례에 걸쳐 역임하였는데, 이 때의 선정을 기려 덕면 사람들이 세운 불망비이다.

  • [위치]
  • 본래는 1914년 4월 주덕읍 제내리 성동마을 입구 지방도 599호선 변에 세웠던 것을

    1999년 6월 23일 주덕읍 신양리 주덕읍사무소 입구의 오른쪽 소공원으로 이전하여 관리하고 있다.

  • [형태]
  • 비좌원수 형태로 35×17×128㎝의 크기이며, 대좌는 50×32×10㎝이다. 이전 때에 대좌를 받치던 시멘트까지 도려서 화강암으로 테를 두른 형태로 관리되고 있다.

  • [금석문]
  • 비제는 6×6㎝의 해서체로 ‘덕면면장이희명영사불망비(德面面長李羲命永思不忘碑)’라 음기되었으며,

    양옆으로 1행 2구씩 ‘혜인이덕몰유유애시사유공유신기공(惠人以德沒有遺愛施事維公愈新其功)’이라 공덕을 음기하였다.

    건립 연대는 ‘대정삼년 사월 일립(大正三年四月日立)’이라 하였다.

  • [현황]
  • 이희명 불망비가 있는 소공원에는 2001년에 세운 한명희(韓明熙)의 비목 노래비가 있고, 김현문 효행비도 1999년에 이곳으로 이전 건립하였다.

    이희명 불망비는 읍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있다.